1925
파리 세계장식미술박람회
나전칠기, 세계의 인정을 받다
나전칠기, 세계의 인정을 받다
한 세기 전, 한국의 손끝에서 피어난 아름다움이 처음으로 세계의 인정을 받았습니다. 담소는 그 정신을 잔 안에 담습니다.
1925년 파리 세계장식미술박람회. 전성규·김봉룡 두 장인이 빚은 나전칠기는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며, 자개의 영롱한 빛으로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처음으로 세계 앞에 펼쳤습니다.
담소는 그 빛을 브랜드의 시작점으로 삼습니다. 100년이 흐른 지금, 우리는 같은 정신을 ‘한국의 맛’으로 다시 세계에 내놓습니다.
‘담소(談笑)’는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다는 뜻입니다. 한국·중국·일본이 같은 한자를 씁니다. 좋은 한 잔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듯, 담소는 잔을 사이에 둔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지향합니다.
나전칠기의 영롱한 결과 무궁화의 단정한 선을 패키지의 모티브로 삼았습니다. 검정 바탕 위 금박, 빛의 각도에 따라 달리 빛나는 자개의 질감 — 손에 드는 순간 ‘한국의 미’가 전해지도록 설계합니다.
선물로 건네는 순간이 곧 브랜드의 첫인상입니다. 담소의 패키지는 다 쓴 뒤에도 곁에 두고 싶은 물건을 지향합니다.